[KNN 뉴스] 예보보다 빠른 미니스커트 길이

[KNN 뉴스] 예보보다 빠른 미니스커트 길이

{앵커:아직 4월 중순에 머물러 있는데 날씨는 벌써 초여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여성들의 치마 길이 또한 짧아지고 있는데요, 미니스커트와 날씨의 상관관계, 황신혜 기상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StandUp}{수퍼:황신혜 기상캐스터} 봄 날씨치고는 꽤 더운 날들이 이어지면서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이상고온현상 때문인지 여성들의 치마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요, 저도 오늘은 평소보다 산뜻하게 입어서 때이른 더위에 대한 대비를 해봤습니다 {수퍼1: 미니스커트로 미리 보는 날씨} 아직 봄이라고는 하지만 바깥을 걸어다는 여성들의 옷차림에서 미니스커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스커트와 날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영국의 한 자료를 보면, 이상고온현상이 시작되기 약 일주일 전부터 미니스커트 소비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치마 길이 변화가 기상청 예보 보다 빠른거죠 {수퍼2: 남자들의 쾌적한 의복 조건} 남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낮 기온이 올라갈 수록 양복 자켓이나 넥타이를 푸는 경우가 많아졌죠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도 정도 낮아지고, 양복 자켓을 벗고, 셔츠의 소매를 걷어올리는 것만으로도 6도 정도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롯데백화점 센텀점 **매장 000} 의류매장은 장기적인 예보를 참고하기 때문에 이미 여름옷들이 나오고 있는데, 예년보다 빨리 반소매 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니스커트 소비도 지난해보다 빨리, 또 많아졌는데, 보통의 4월보다 덥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수퍼3: 쾌적한 의복 기후 조건} 지구 온난화로 낮 기온이 높아지는 이때,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의복 기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와 옷 사이의 온도가 32도일 때 쾌적함을 느끼기 좋은 상태로 알려져 있는데요, 습도 50%, 공기 흐름은 초속 ( )m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퍼:영상편집: CG: } 더워지는 봄, 보다 쾌적한 날씨를 만끽하기위해 적절한 의복 기후 조건에 맞는 옷차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흘 뒤의 더위를 예측하려면 여성들의 치마길이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KNN 황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