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눈밭 구르며…영하 20도 혹한 녹이는 해병대 / SBS
〈앵커〉 해병대 수색대가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 이뤄진 강도 높은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강추위마저 녹인 해병대 장병들의 열정적인 훈련 장면을 정윤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설산에 해병대원들의 구호가 울려 퍼집니다 맨살로 눈 위를 굴러도 동작에 흐트러짐이 없고, 쌓인 눈 속으로 몸을 던지면서도 추운 기색 하나 없습니다 해발 1,400m 높이의 강원도 평창 산악 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의 설한지 훈련 모습입니다 해병대원들은 마린온 헬기에서 하강해 적진에 침투한 뒤 표적을 저격하는 종합 전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임무를 완수한 뒤엔 스키 부츠 없이 군화를 신고 타는 텔레마크 스키로 적진을 벗어나는 훈련도 익혔습니다 또, 환자를 후송해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옮기는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신명재/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장 :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해병대다운 전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 혹한의 날씨 속에 부대까지 400km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장거리 행군까지 소화한 해병대 수색대는, 새해에도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해병대다운 전투 능력을 유지하겠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해병대사령부)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모닝와이드 #해병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