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밀로 만드는 진맥소주는 안동소주인가? 맹개술도가 박성호 대표 인터뷰
안동소주는 진도홍주와 더불어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증류주다 안동에는 현재 조옥화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로얄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명품안동소주, 올소안동소주가 있고, 대구 금복주에서 내는 안동소주, 제비원소주 등이 있다 그 안동소주 대열에 진맥소주가 함께 들어서 행진을 하고 있다 진맥은 밀을 뜻하는 한자어다 진맥소주, 밀소주는 기존의 안동소주들이 쌀을 주재료로 만드는다는 점에서 원료에서 차이가 난다 경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옥화안동소주가 밀누룩에 쌀을 주원료로 하니, 기존의 안동소주에 밀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누룩만이 아니고 주재료까지 밀로 했으니, 안동에서는 별종이 등장한 셈이다 그렇다면 진맥소주는 안동소주일까? 안동 소주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맹개술도가#진맥소주#밀소주#안동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