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南선발대, 방북 이틀째…마식령ㆍ갈마비행장 점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南선발대, 방북 이틀째…마식령ㆍ갈마비행장 점검 [출연 :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ㆍ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장] 방북 이틀째를 맞은 우리측 선발대가 오늘 남북 공동훈련이 예정된 마식령스키장 관련 시설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내일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북측 선발대와 함께 우리 측으로 넘어옵니다. 한편 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 강릉에선 북한 예술단 공연이, 평양에선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북한 측의 의도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장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측 선발대가 오늘 마식령스키장과 갈마비행장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합동문화행사가 열리는 금강산 지역을 둘러봤고요. 오늘 우리측 선발대가 집중적으로 점검할 내용은 어떤 것들일까요? [질문 1-1] 원산 갈마비행장이 어떤 곳인지도 궁금합니다. 마식령스키장과의 접근성이 좋다고 하는데, 당초 공군기지였던 곳을 원산-금강산 국제관광단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개조한 것이라는데 김정은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하죠? 만약 우리측 민항기가 이곳에 착륙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1-2] 북측 예술단 선발대의 방남활동이 우리 언론에 실시간 공개된 것과 달리 남측 선발대의 방북활동은 구체적으로 보도가 안돼 다소 답답한 상태입니다. 북측의 관행상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북측이 평창 개막 전날 평양에선 '건군절' 열병식을 거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이 건군절 변경을 3년 전부터 준비해왔다고는 하는데, 평창올림픽을 겨냥한 의도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문제는 열병식의 내용입니다. 전략무기들을 총동권해 올림픽에 찬물을 끼얹을지, 올림픽을 감안해 규모를 다소 조정할지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2] 1987년 대한항공 858기를 폭파했던 북한 전 공작원 김현희 씨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0년이 흘러 이제 남과 북은 동계 올림픽에서 공동 깃발을 들고 입장하게 됐지만 북한 정권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이 내일 북측 선발대와 함께 우리쪽으로 건너옵니다. 우리 대표팀이 훈련중인 진천으로 조기 합류키로 했는데, 보름이란 짧은 기간에 손발을 잘 맞출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평창 개막식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한국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데, 당초 참석에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던 아베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북한 고위관료가 미국 언론에 "핵 개발은 대화의 의제가 안된다"고 일축했습니다. 미국 CIA 국장은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은 대미 동시다발 공격이 목적"이라며 "외교해결이 안되면 트럼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올림픽 이후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