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30일까지 누적 확진자 447,230명...사망자 3,624명 / KBS 2021.11.30.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 오늘로 꼭 한달입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또다시 국내 발생 이래 가장 많습니다 병상 가동률이 턱밑까지 차자 결국, 방역 당국이 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가 3천 명 초반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네요? [기자]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3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입니다 하루 새 32명 늘었는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도 44명 늘면서 치명률은 0 81%입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이 1,17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907명, 오늘 인천도 191명 나왔습니다 비수도권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을 빼고 오늘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 보겠습니다 이달 중순 500명대를 넘어서더니 지난주 목요일 다시 600명을 돌파했고, 연일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봐도 증가세는 뚜렷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직전인 10월 넷째 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2명이었는데요 11월 넷째 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477명으로 두 배가 됐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가 늘었다는 건 결국 병상 확보라는 부담으로 연결되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증 환자 병상, 역시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8 5%입니다 수도권 상황은 계속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제 90%를 넘었고요 경기 86 8%, 인천도 83 5%까지 올라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상황도 계속 악화 되고 있습니다 대전과 경북은 여유 병상이 한 곳도 없습니다 충북은 병상이 한 개 남았고요 충남과 세종도 각각 2개씩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반대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위한 준 중환자 병상도 전국 기준으로 70 1%가 찼습니다 생활치료센터도 전국 가동률이 63 8%까지 높아졌습니다 계속해서 오늘 발표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접종 완료 비율은 79 9%입니다 추가 접종은 17만 명 늘어서 누적 추가 접종자는 3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방역 지표가 계속 악회되면서 정부가 의료 체계, 방역 체계를 확 바꾸겠다 이렇게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기자] 앞서 보신 것처럼 병상 확보가 비상이다 보니 앞으로 의료체계를 병원이 아닌 재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나이와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재택치료를 하게 되는 겁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해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 #신규확진 #위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