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 ‘GPS와 리어카’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 KBS  2022.09.07.

KBS대구 ‘GPS와 리어카’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 KBS 2022.09.07.

[앵커] KBS 대구방송총국이 지난 3월 방송한 'GPS와 리어카, 폐지수집노동 보고서' 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방송 이후의 사회적인 반향과 수상 배경을 김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49회 한국 방송대상 대상, KBS대구GPS와 리어카, 폐지수집노동 실채보고서 축하드립니다 "] KBS 대구총국이 제작, 보도한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가 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의 한국방송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다큐멘터리와 연속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폐지수집 노동에 종사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동정적, 시혜적 시선으로 바라봤던 기존 보도와는 달리, GPS를 활용해 노동의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우리 사회 노인 빈곤의 현실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저널리즘의 본질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와 더불어 공영방송 수신료의 가치를 다했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백재민/KBS대구 촬영기자 : "리어카로 폐지를 수집하시는 분들의 눈빛 손짓 그리고 숨소리까지도 사람 냄새가 나는 영상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지상파를 통해 방송된 시사와 보도, 예능과 드라마 등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박진영/KBS대구 취재기자 : "우리 사회의 힘없고 약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 따뜻하게 귀 기울이는 그런 기자가 되겠습니다 "] KBS 대구총국 제작진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각과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취재, 보도하겠다는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영상편집:김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