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내 살해한 남편 "사이가 좋았다"

치매 아내 살해한 남편 "사이가 좋았다"

#jtv뉴스 #jtv 80살 A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3년 동안 치매에 걸린 78살 아내를 지극정성 보살펴왔습니다 이웃주민 : "두 분이 그렇게 점잖으신 분들이거든요 사이는 너무 좋으셨어요" A씨가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따 아내를 보살폈는데 올해부터 아내의 증세는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넘어져 다치거나 새벽에 자신도 모르게 집 밖으로 나가는 아내 때문에 A씨의 상심은 깊어졌다고 합니다 이웃주민 : "한 번 이렇게 나가서 막 배회도 하시고, 그러셨나봐요, 새벽에 할아버지가 놀라셨다고 " 노부부의 상황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는데 주민센터는 상황을 전혀 몰랐습니다 부부가 위기가구 관리대상이 아닌 데다, 치매안심센터나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jtv뉴스 #jtv #치매예방 #치매 #치매아내 #목숨 #사망 #치매안심센터 #노부부 #위기가구 #부부 #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