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이,  노래 정채윤(동래초), 작사 구옥순, 작곡 이원상

도롱이, 노래 정채윤(동래초), 작사 구옥순, 작곡 이원상

-제31회 동요사랑페스티벌 -2024 10 19 동아대 다우홀 도롱이 높다란 가지 끝에 매달린 자그마한 도롱이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고운 등불 밝힌다 해 질 녘 노을빛 꽁지 물든 고추잠자리 지친 나래를 잠시 쉴 곳 찾아 날아다니다 불빛처럼 새 나오는 실 잣는 물레 소리 그 누구의 손길인가 싶어 이끌린 발걸음에 투명한 눈망울 굴리며 살풋 앉아 엿보았더니 도롱이 속에는 조그만 예쁜 벌레 한 마리 무지개 빛의 고운 날개 다듬고 있구나 높다란 가지 끝에 매달린 자그마한 도롱이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고운 등불 밝힌다 해질녘 노을빛 꽁지 물든 고추잠자리 지친 나래를 잠시 쉴 곳 찾아 날아다니다 불빛처럼 새 나오는 실 잣는 물레 소리 그 누구의 손길인가 싶어 이끌린 발걸음에 투명한 눈망울 굴리며 살풋 앉아 엿보았더니 도롱이 속에는 조그만 예쁜 벌레 한 마리 무지개 빛의 고운 날개를 다듬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