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중국산 견제 나서 [말하는 기자들_산업_0410]

K배터리, 중국산 견제 나서 [말하는 기자들_산업_0410]

테슬라발 전기차 가격경쟁이 국내 배터리 3사 전략도 바꿔놨습니다 중국산 저가형 배터리가 활개를 치자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모두 직접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국내 3사는 기존 고급형 배터리 기술을 접목해 저가형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테슬라는 최근 대형 전기트럭에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원가 비중이 큰 배터리 가격 인하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FP 채택에 따른 중국향 쏠림은 테슬라에게도 부담입니다 미중 갈등으로 수급 불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산 배터리는 미중 갈등 요인과 공급망 다각화를 원하는 고객사의 심리를 겨냥합니다 한 배터리업체는 “LFP 개발은 고객사의 수요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와 구축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LFP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정부도 LFP 배터리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배터리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고재인 - 구성 취재: 이재영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