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교육위·문체위 등 11개 상임위 적극적으로 이전"
(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행정수도추진단 부단장(왼쪽부터), 우원식 단장, 이해식 간사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에 1단계로 교육위·문체위 등 10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2단계로 국회의사당을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서울을 균형발전의 젖줄로 삼고 권역별 메가시티를 육성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개막하고 서울은 글로벌 국제경제금융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그러면서 "청와대 이전은 현 시점에서 여건이 성숙 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여야가) 11개 상임위를 이전하는 세종의사당을 시작으로 국회 특위를 구성해 국회의 단계적 이전을 합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