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여의도 캠프' 내달초 출범…"오세훈ㆍ권영세 가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반기문 '여의도 캠프' 내달초 출범…"오세훈ㆍ권영세 가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반기문 '여의도 캠프' 내달초 출범…"오세훈ㆍ권영세 가세"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공식 대선 캠프가 이르면 이번주 여의도에 꾸려질 전망입니다. 반 전 총장은 대선총괄 컨트롤타워에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권영세 전 주중대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 최고위원의 합류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도전을 위한 전열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르면 이번 주 여의도에 공식 대선캠프를 차립니다. 캠프의 대선총괄 컨트롤타워로는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과 권영세 전 주중대사를 낙점했는데, 아직 오 최고위원으로부터는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오 전 시장이 캠프의 좌장을 맡게 된다면, 바른정당·새누리당 중도파의 가교로서 여권 '스몰텐트' 구축에 큰 역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영세 전 대사의 경우, 이미 캠프로 출근하고 있으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끈 경험이 이번 합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밝힌 박덕흠·경대수·이종배 의원 외에 정진석 전 원내대표도 반 전 총장 캠프의 정무 지원인사로 거론됩니다. 김숙 전 유엔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출신들이 2선 후퇴하는 대신, 이들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정무지원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반 전 총장의 한 측근은 "오세훈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무파트가 재정비된다면, 자연스럽게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캠프의 정무뿐 아니라 정책기능 강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첫 정책회의 참석자들과 그 외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수혈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반기문 #오세훈 #권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