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30 설악산 귀때기청봉, 1408봉(큰감투봉), 대승령, 대승폭포 (희귀 야생화 군락지)
📝산행일 : 2023 7 30(일) *진짜 야생화군락지는 여기 아닌지 ⏩경로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 대승폭포 ~ 장수대분소 🕐총 12 6 km 7시간 10분 소요 (난이도 : 상) 👍추천지 : 귀때기청봉, 1408봉 💕느낌 : 조망은 공룡능선이 더 좋아 보이지만, 진짜 희귀야생화 군락지는 이곳인 것 같으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꽃들을 군락을 이루며 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화면으로 시청바라며, 추가정보나 틀린정보는 덧글 남겨주세요 #설악산 #귀때기청봉 #1408봉 #큰감투봉 #대승폭포 #trekking #hiking #Korea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1:28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04:28 귀때기청봉 구간 10:56 1408봉 = 큰감투봉 구간 22:17 큰감투봉 이후 ~ 대승령 구간 26:35 대승령 이후 ~ 장수대 분소 29:02 산행마무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한계령의 높은 고지에 왔는데도 아주 더운날씨입니다 그와중에 어려운 난이도 경사로 오르니 땀이 금방 바지까지 젖어버립니다 산행시작하자마자 솔나리가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산 전체에 솔나리가 꽤 많이 분포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너무 이르게 핀 금강초롱꽃이 활짝 펴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이길은 중간중간에 설악의 멋진 바위능선을 보여주어 지루할 틈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평소보다 20분정도 더 걸려 한계령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귀때기청봉 구간 한계령삼거리에서 귀때기청봉까지는 1 6km정도 되며, 1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그늘 부분도 너덜바위로 길이 안 좋고, 여기를 빠져나가면 땡볕에 완전 너덜지대가 한참은 펼쳐집니다 하지만 비가 온지 꽤 되서 미끄럽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너덜지대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지만 태양이 너무 강해 조금만 걸으면 금방 땀이 납니다 능선에 오르니 여기저기 다양한 야생화들이 너무 예쁘게 군락을 이루면서 피고 있었습니다 벌써 쑥부쟁이가 피기 시작하고, 동자꽃은 정말 많이 피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귀때기청봉 정상에 도착을 하고, 정상 뒷편에 살짝 그늘이 있는 부분에 쉬면서 식사를 하고 1408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1408봉 = 큰감투봉 구간 귀때기청봉에서 너덜지대를 통과하면서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를때의 너덜구간보다는 짧습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뒤돌아보면 귀때기청봉과 너덜바위가 어울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큰감투봉까지는 중간에 큰 봉우리를 넘어야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구간입니다 간간히 그늘도 나오지만, 이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이며, 조망 또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솔나리가 끊임없이 보이고, 솜다리, 솔체꽃, 바람꽃 등과, 처음보는 가는다리장구채를 맞이합니다 다른 곳에서 못보는 꽃이 여기는 군락을 이루며 피고 있었습니다 큰감투봉은 정상석은 따로 없고 이정목에 1408이라고 적혀있고, 아래 매직으로 누군가 큰감투봉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후 바로 옆 봉우리 하나 더 넘고, 가파르게 잠시 내려갑니다 🚩큰감투봉 이후 ~ 대승령 구간 큰감투봉을 지나서 가파르게 조금 내려오면, 딱히 어려운 구간이 없습니다 길도 아주 편안하고 좋은 숲길입니다 하지만 경로에는 어려운 구간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해는 잘 안됩니다 중간에 가파른 데크계단이 2개정도 나오지만 어려울리가 없고 길이도 짧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야생화만 보면서 가면 곧 대승령에 도착합니다 🚩대승령 이후 ~ 장수대 분소 대승령 이후는 의외로 더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파르게 2 7km를 내려가야 하는데, 이전 큰감투봉 ~ 대승령 구간보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너무 덥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20분동안 알탕을 하고 갑니다 물은 여전히 손이 시려울 정도로 차거웠지만, 몸이 너무 데펴져 있어서 알탕은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3재폭포인 대승폭포와 조금 더 내려와서 사중폭포를 보고 장수대로 하산을 합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는 구간은 아닙니다 💕후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고, 그중에 가장 높은 산인 설악산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위를 식히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구름이 없고 숲이 별로 없어 역시 덥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최고의 설악 조망을 선사합니다 공룡능선의 난이도와 같은 이곳의 까만색 표시경로가 궁굼했는데, 생각보다는 덜 어려웠던 것 같고, 너덜이 있기는 하지만 경사도면에서 공룡보다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위때문에 물을 먹어도 먹어도 목이 말라 2리터도 아껴먹어야 버틸 수 있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귀때기청봉에서 1408봉으로 가는 조망이 정말 뛰어나며, 신기한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보는 가는다리장구채, 쉬땅나무 그리고 금강초롱꽃, 바람꽃, 솔채꽃, 솜다리, 솔나리 등 귀한꽃들 오늘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왔습니다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