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업소 외국인 종업원 중심 코로나19 확산…신규 확진 666명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6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대구에서는 하루 만에 유흥주점발 감염이 47명이나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한 유흥업소입니다. 지난 12일, 구미와 울산 지역 확진자 일행이 이곳을 다녀간 뒤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56명인데, 이 가운데 47명이 유흥업소발 감염자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지역 유흥업소 4곳에서 6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외국인 종업원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 36명 중 외국인 14명으로 유흥업소발 감염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3천 3백여 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확진자가 나온) 1개 업소는 5개 정도의 유흥업소를 한 분이 같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흥업소 상호 간에 종사자들이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 인제와 홍천 육군부대와 오산 공군 부대 등 7개 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 1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666명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김영환 VJ 영상편집 : 양성훈 #MBN #대구 #코로나19 #유흥주점 #백신 #국방부 #안진우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