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위기에 놓인 양평공사 민관대책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중단 위기에 놓인 양평공사 민관대책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양평공사 민관대책위원회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군의회가 대책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민간위원들도 양평군의 협조가 없다면 전원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양평공사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양평군의회 특정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집회의 배경은 지난 4월28일 양평군의회의 행감 조치 결과 보고 특별위원회 회의 내용이 발단이 됐습니다. 【 Full C.G. in 】 전진선 의원은 당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공사 노조가 엉뚱한 소리를 한다' '의원들에게 정치적 발언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Full C.G. out 】 군의회는 민관대책위가 요구한 전문가 자문료 800만원과 주민공론화장 개최 비용 2100만원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 이후 민관대책위는 긴급회의를 열었고 양평군의 협조가 없다면 민관위원들 전원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INT 】최영보 지부장 / 양평공사 노동조합 현재 양평군은 양평공사의 분식회계와 보조금 미납 건으로 전현직 사장을 고발한 상황. 여기에 양평공사 공단 전환을 위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공사 노조 등은 군의 결정에 민간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어 민관대책위는 출범 4개월만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한편은 양평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양평공사 문제를 다시 한번 다룰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