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설 일축?…안철수 "실패가 끝 아니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계은퇴설 일축?…안철수 "실패가 끝 아니야" [뉴스리뷰] [앵커] 공개행보를 자제해 오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잠행을 끝내려는 걸까요? 지방선거 참패 후 처음으로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도운 당직자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실패가 끝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를 도운 당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등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지 2주만입니다 안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처칠의 말을 인용해 "성공이 끝이 아니고 실패도 완전히 마지막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전 의원] "실패하더라도 원래 그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 초심 다시 생각해보고 그 일 계속 하려는 용기, 그게 정말 중요…" 당직자들을 향한 격려의 말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정계은퇴설을 일축하고 정치활동을 계속 이어갈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5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한 데 이은 공개 행보란 점도 '정치활동 재개' 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거취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전 의원] "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선 미처 생각 정리할 시간적인 여유는 못 가지고 있는데, 추후에 어느 정도 정리되면 한번 기회를…" 당 내부에서는 2선에서 충분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가운데, 안 전 의원이 당분간 정중동 행보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