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20장, 도망자 바울, 유두고, 로마서를 기록하다, @PeterSongCh
아데미 세공 연합회의 대중 집회가 거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로 교회를 부탁하고 그 아시아와 유럽 교회를 방문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고린도서를 기록하였습니다 19장 1절에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왔다"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서를 읽어보면 헬라의 수도였던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떠난 후에 분파가 생길 정도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전16장에서는 아볼로는 고린도에 다시 갈 마음이 없어, 디모데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간절히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고후13장2절)" 고린도 교회는 분파주의로 시끄러워 바울의 방문을 받을 준비가 못되어 방문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바울은 헬라에 이르러 석 달 동안 있었다고 했습니다 학자들은 이 곳이 고린도이며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장소라고 합니다 누가는 왜 고린도라고 하지 않고 헬라(그리스,Ἑλλάς) 라고 했을까요?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헬라, 그리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바울은 자신이 머리를 깎은 겐그레아에서 로마서를 기록하고 여 제자 뵈뵈에 손에 쥐어 로마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롬16:1)" 바울은 2차 선교 여행 때처럼 겐그레아에서 수리아로 배를 타고 갈려고 했는데 그 곳은 작은 지역이라 바울이 배를 타는 것이 쉽게 더러날 것이기 때문에 육로를 다시 메케도니아로 올라가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아시아로 건너와 드로아에서 7일을 머물며 밤중에까지 강론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창가에 앉은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유두고는 떨어져 죽었는데, 바울이 기도하니 다시 살아나는 기적까지 있었습니다 바울은 오순절에는 예루살렘에 도착해야 했기에 일정이 바빴습니다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고별설교를 합니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행 20장 29절)" 아마도 고린도교회의 상황을 경험한 실감있는 표현같아 보입니다 바울은 그동안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는 이번에는 또다른 고비를 예감한 것 같습니다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도망자가 안식한 곳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