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병의날’ 영천 강변공원에서 성황리 개최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이보슬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영천 강변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영천지역 주축의 ‘창의정용군’ 의병연합군의 활약상을 다룬 ‘잊혀진 역사, 창의정용군’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환영사와 추모사, 대북퍼포먼스와 창작무용을 통한 주제공연과 의병의 노래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영천에서 시내 곳곳에서 의병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열린 주요 행사로는 ▷임란영천성 수복전투와 그 주역인 의병 관련 미니포럼 ▷다양한 전시행사(영천의병 기획전시, 산남의진 이야기, 목판화 전시 등) ▷각종 체험행사(의병신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의병주먹밥 만들기 등) 등이 열렸고, ‘역사학자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수 공연’등 전야제 행사를 개최해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신청을 받아 개최되는 정부기념행사로 올해는 영천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활약상을 알리기 위해 충렬(忠烈)의 고장 영천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6월 1일 지방선거로 인해 13일로 연기해 개최하게 됐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나라를 지키고자 한 의병의 희생정신과 그분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더욱 존중하고 기억하며 그분들의 희생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 국제i저널 : 네이버TV : 페이스북 :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