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철도 대중교통 중심지로 도약 중](https://krtube.net/image/iwP2f5dScwo.webp)
안성철도 대중교통 중심지로 도약 중
안성 철도· 대중교통 중심지로 도약 중 1925년 개통되어 1989년 철로가 철거하고 남은 옥산동 안성천 안성선 철도 교각 위 평택~안성~부발 철도 건설되면 평택에서 강릉까지 1시간 20분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이달 1일 평택역에서 안성·용인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하는 철도인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면서 안성시에도 철도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또 안성시는 국회에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광역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조기 착수를 건의하는 등 철도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부발 철도는 우리나라 서쪽 끝인 평택항에서 동쪽 끝인 강릉을 잇는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의 부분 노선이다 포승~평택선은 현재 건설 중이고, 여주~원주선의 경우 지난해 말 기재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설계단계에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평택-부발선’은 평택~안성~이천 부발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59 4km의 단선철도로, 총사업비가 2조 300억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다 평택~부발선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그동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해 표류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24일 평택~안성~부발 노선을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된지 1개월 만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면서 안성에서도 철도시대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형 국책사업의 경제성을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사전 조사로서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평가항목을 개량해 분석한다 평택~안성~부발 철도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정부의 재원 협의 과정을 거쳐 보상, 공사착공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평택~안성~부발 철도는 기존 일반철도 계획에서 고속화철도로 변경됐다 기존 일반철도는 평택에서 강릉까지 2시간 34분을 예상했지만, 고속화철도로 건설되면 1시간 20분으로 1시간 14분이 단축될 것으로 분석된다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철도가 건설되면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약 34분 만에 주파 안성시는 동서를 연결하는 평택~안성~부발 철도 노선 추진과 함께 남북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성시·화성시·진천군·청주시 4개 시·군과 경기도·충청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 8km, 사업비 약 2조 3,000억 원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이다 안성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7월 5일)이 발표된지 1개월 만인 지난 8월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수도권내륙선이 통과하는 지역인 화성·진천·청주시와 공동으로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협약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수도권내륙선의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조기 착수를 건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내륙선인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 철도가 건설되면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약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분석됐다 수도권내륙선 철도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연결한다 폐선의 아픔, 1989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안성철도의 부활김보라 시장 “안성철도시대가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개막” 안성선 안성역 1925년 개통되어 1989년 철로가 철거되었다 안성에 철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안성에도 일제 강점기인 1925년 11월 안성과 충남 천안을 잇는 철도가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에는 경기선으로 불렸고, 1956년 6월에 안성선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총연장 28 4㎞ 구간의 안성선에는 보통역 1개소와 배치 간이역 1개소, 무배치 간이역 4개소 등 총 6개 역이 있었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고속도로와 국도 개설 등의 도로망 확충과 자가용 시대가 도래해 철도 활용성이 급감했고, 이 결과 1985년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1989년도에는 철로가 모두 철거되면서 안성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안성선의 폐선 이후 수도권이면서 주변 도시의 발전에 비해 뒤처지면서 안성시의 명성과 위상도 쇠락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 특히, 안성시민들은 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4만500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안성시민들은 평택~안성~부발 철도와 수도권내륙선이 남북과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의 중심지로 안성이 다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교통편의를 이룰 안성철도시대가 시민분들의 염원에 힘입어 개막하게 됐다 안성발전의 화룡점정이 될 철도는 화물이 쌓이고 장인과 장사꾼이 집결해 한양 남쪽의 도회가 됐다는 안성의 빛나는 역사를 되돌릴 것”이라며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모든 과정을 차분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은 물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시민분들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