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예비비 496억 원 신청 계획" / KBS  2022.03.20.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예비비 496억 원 신청 계획" / KBS 2022.03.2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준원 기자, 결국 집무실 이전지는 용산으로 결정됐네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10일 취임식 뒤 바로 용산 집무실로 간다고 밝혔는데요 용산 국방부와 합참구역이 국가 안보상 지휘시설 등이 잘 구비돼 있고, 용산 지역이 이미 군사시설 보호 전제로 개발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용산공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던 광화문 이전은 경호와 국민 불편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이 공약을 한 것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는게 포인트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받고자 약속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도 5월 10일에 바로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국방부 이전에 따른 공백 우려, 비용적 측면에서 등에서 만만하지 않을 거 같아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청사에 있던 연합사가 이전해 공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전비용이 1조나 5천억으로 언급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기재부에서 받은 결과로는 496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해 조만간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정부와 국방부 이전 등에 대해 논의를 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앞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앞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청와대 #용산이전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