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 등 7개국 "IS 거점 락까·모술 파괴"...IS, 이라크서 또 유적 파괴 / YTN
[앵커] 미국과 프랑스 등 7개국 국방장관들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대한 공격을 더 강화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유산 파괴를 일삼아 온 IS가 또다시 이라크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을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IS 격퇴전에 나서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 7개 나라 국방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최근 성과를 보이는 IS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격 목표는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입니다. [애슈턴 카터 / 미국 국방장관 : 연합국 국방장관들은 IS의 완전한 패배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들을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시리아 알 아사드 독재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IS 격퇴전에 나선 26개 연합국과 이라크 국방장관은 다음 달 벨기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IS가 이라크에서 또다시 역사적 유적을 파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1,400년 된 성 엘리야 수도원인데, 지난 2014년 8월 27일 찍은 고해상도 위성 사진에는 뚜렷하게 보였지만, 한 달 뒤 사진에서는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스테판 우드 / 화상분석 분석가 : (성 엘리야 수도원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수잔 E. 보트 / 애리조나 대학교 교수 : 파괴된 유적을 재생할 길은 없습니다. 파괴되면 끝입니다. 재건축할 수는 있겠지만 그 역사적 의미는 잃게 됩니다.] 앞서 IS는 이라크 니네베와 팔미라 그리고 하트라 등지에서 100여 곳의 종교, 역사 유적을 파괴했습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