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몰까지 사형수 데려오라" 통첩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인질과 맞교환을 요구한 테러리스트를 오늘 일몰까지 데려오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IS 인질 사태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 홍선기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 IS가 인질 맞교환 시한을 넘기고도 별 말이 없다가 새로운 데드라인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고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반쯤, 인터넷에 IS로 추정되는 세력이 새로운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인질 맞교환과 관련된 새로운 데드라인과 요구사항이 담겨있는데요 일단 메시지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IS 추정 세력이 올린 메시지] "나는 고토 겐지입니다 당신들에게 보내도록 말해진 메시지입니다 만약 29일(현지시각) 일몰까지 터키 국경에 나의 생명과 맞교환이 되는 리샤위를 데려오지 않을 경우 요르단군 조종사 무아즈를 즉시 살해하겠습니다 " 이 음성 메시지에서 자신을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라고 주장한 남성은 IS가 석방을 요구한 요르단 사형수 리샤위를 오늘 일몰시간까지 터키 국경으로 데려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들이 인질로 잡고 있는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이전의 메시지와 달리 사진이나 영상 없이 음성과 문자로만 돼있습니다 그러나 이전 메시지처럼 '나는 고토 겐지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고토 씨가 강요당해서 말하고 있는 형식을 취해서 IS가 보낸 것이 유력해 보인다는 게 일본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이 음성 메시지 요구대로라면 IS가 제시한 새로운 데드라인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반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열쇠를 쥐고 있는 요르단 정부가 일본인 인질 고토 씨의 석방교섭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요? [기자] 고토 씨 석방과 관련해서는 온갖 설과 추측성 보도나 난무하고 있는데요 요르단 외무장관이 최근 상황과 관련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요르단 주네 외무장관은 IS와의 인질 석방교섭과 관련해 고토 씨의 석방도 현재 진행 중인 교섭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요르단 조종사의 석방이 최우선시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네 장관은 조종사 석방을 우선하면서도 일본 정부와 다른 동맹국과도 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