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말벌 봄철방제로 꿀벌 지키자! ｜230502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양봉 농가인데요 양봉농가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꿀벌을 잡아먹는 말벌을 제거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정미면의 한 양봉농가 현장입니다 곳곳에 설치한 트랩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친환경방제 말벌 유인액을 넣고 있습니다 (네임SP)_최다희 JIB뉴스 “보시는 바와 같이 친환경 말벌 유인액이 담긴 말벌 트랩에 등검은말벌과 장수말벌이 잡혀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꿀벌 소멸 현상에 봄철 특히 4월에서 6월 말벌 트랩 설치는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등검은말벌은 폭발적인 번식력으로 말벌 중 개채 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봄철에 등검은말벌 여왕벌 한 마리를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이나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봄철 방제가 중요합니다 조규천/당진시 정미면 “말벌은 꿀벌의 천적이거든요 요즘 활동하는 것들은 거의 여왕벌이기 때문에 요즘 포획기에다가 유인제를 넣어서 한 마리를 포획을 하면 8월이나 9월에 500마리 이상 잡은 효과가 있다 ”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양봉 농가가 오래된 폐벌집을 갖고 오면 이를 수거하고, 무상으로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벌집용액과, 설탕물, 막걸리, 식초 등을 섞어 제조한 친환경방제 말벌 유인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친환경방제 말벌 유인액으로 적절한 시기에 방제를 한다면 꿀벌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 #제일방송 #J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