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 차 공시 효과?…신한 대출 금리 0.5%p 인하 [MBN 뉴스7]](https://krtube.net/image/iylKvOhe1e8.webp)
예대금리 차 공시 효과?…신한 대출 금리 0.5%p 인하 [MBN 뉴스7]
【 앵커멘트 】 지난 22일부터 은행에 맡기는 돈과 빌리는 돈의 이자 차이, 그러니까 예대금리차를 공시하고 있는데요. 예대금리차가 다른 시중 은행보다 가장 높았던 신한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효과가 있는걸까요?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에 대해 일제히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신용대출은 최대 0.5%p, 주택담보대출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대출은 최대 0.2%p 낮아집니다. ▶ 인터뷰(☎) : 신한은행 관계자 "지난 7월부터 2차례에 걸쳐 실시한 금리 인상기 대출 고객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금리 인상기 지원책'이라는 설명이지만,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아 '이자장사 1위'라는 오명을 썼기 때문입니다. 농협과 국민은행 등도 최근들어 우대금리를 확대 적용하는 방식 등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며 예대금리차 축소에 나섰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예대금리차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저신용 차주들은) 대출금리가 높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예대금리차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저신용 차주들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우량차주 위주로…." 은행들이 뒤늦게 대출금리를 내리며 예대금리차 공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또 다른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MBN #MBN뉴스7 #윤지원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