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참전용사 6∙25 이야기 250만회 눈앞

영국 참전용사 6∙25 이야기 250만회 눈앞

[국방뉴스] 2022 07 15 영국 참전용사 6∙25 이야기 250만회 눈앞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와 공동 기획·제작한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참전용사를 만나 6·25전쟁 이야기를 듣는 내용인데요 조회수 250만 회를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명 유튜버 조쉬가 운영하는 영국 남자 채널에 영국 참전용사가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1932년생으로 올해 아흔살인 알랜 가이 김치와 나물, 계란찜 등 한국식 백반과 막걸리를 곁들이며 대화를 나눕니다 6∙25가 한창이던 1953년 1월 5주에 걸친 항해 끝에 낯선 땅에 도착한 그가 한 일은 영국군 의무병 역할로 각종 전염병과 동상 예방법을 교육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70여 년전 흑백 사진에 담긴 전쟁터의 모습을 특유의 영국식 억양으로 자세하게 묘사합니다 6∙25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그들 푸른 눈의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전쟁 이후 평생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면증을 겪으며 살다오다 70여 년이 지나 한국을 방문하고 한시름 놓았다는 한 참전용사의 일화에서 감동은 더해집니다 ‘6∙25 참전용사가 한국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이유’라는 제목의 15분 50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되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시된지 2주가 지난 현재 250만회 가까운 조회수와 만 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며 6∙25 전쟁과 참전영웅들의 희생을 알리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22개 유엔참전국과 195만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예우를 다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