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에 동나는 식용유...유럽 마트선 "1인당 2병만" / YTN 사이언스
세계적 곡창인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나면서 식용유도 대란이 일어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용유 공급난이 빚어지자 영국을 비롯한 각국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 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고육책까지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해바라기유 80% 이상을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는 영국의 대형 마트 체인인 테스코에서는 고객당 식용유를 최대 3병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대형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와 웨이트로즈는 최대 2병까지로 제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영국 말고도 스페인이나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 다른 국가 슈퍼마켓에서도 식용유 구매를 제한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 전쟁의 여파가 일반인의 식탁까지 위협하고 하면서 식용유를 사용해 만드는 요리, 외식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전망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 co kr) #식용유 #전쟁 #해바라기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