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밤중에 NSC 긴급회의…국방부 "북한 동향 주시" [MBN종합뉴스]
청와대, 한밤중에 NSC 긴급회의…국방부 "북한 동향 주시" [MBN종합뉴스] 【 앵커멘트 】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가 나온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무력도발 가능성에 국방부는 북한의 동향을 어느 때보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 담화가공개된 이후 불과 세 시간여 만인 자정을 조금 넘겨 긴급 NSC가 진행됐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결과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만큼 중대성과 심각성을 고려한 대응이지만,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대응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사태가 매우 엄중하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지만,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남북대화의 루트를 최대한 빨리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 통일부도 "남과 북은 모든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무력도발을 공언하자 국방부는 정경두 장관 주재로 내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내일 6 15 20주년을 맞아 대북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남북관계 전환점을 마련할 제안이 담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최일구#정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