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충북 NEWS 170115 반기문 귀국, 술렁이는 충청권 표심
◀ANC▶ 대선 바로미터라는 충청권 표심, 대선 유력 주자들의 공략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연초부터 충북을 찾아 대선 전초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3년여 만에 고향 충북을 찾은 반기문 전 총장.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충청권 대망론의 중심에 섰습니다. 10년 간의 유엔 사무총장 경험을 내세우면서 정권이 아닌 정치 교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마라톤을 백 미터 속도로 밤낮 없이 뛰었다" 대세론을 앞세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도 지난주 충북을 방문해 이른바 반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반 전 총장을 사실상 박근혜 정권의 연장으로 규정하면서, 자신이 준비되고 검증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SYN▶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정부패를 척결, 정경유착 청산할 적임자" 역시 지난주 충북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충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키워드로 다른 대선주자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SYN▶ 안철수/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누가 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는가" "중원을 장악해야 대권을 잡는다"는 대선 필승 공식. 빨라진 탄핵 시계에 충북 출신 반 전 총장이 귀국하면서, 충청권 또 충북의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