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반한 '독도새우' 울릉도 해상 방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도 반한 '독도새우' 울릉도 해상 방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도 반한 '독도새우' 울릉도 해상 방류 [앵커] 지난 2017년 한미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환영 만찬에 올라 유명해진 일명 '독도새우' 기억나시죠 정식 명칭은 도화새우인데 최근 종자 생산에 성공하면서 수조에서 키운 어린 새우를 울릉도 앞바다에 방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심 25m 바닷속, 잠수부가 손에 쥔 호스에서 하얀색 생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육지에서 부화시켜 키운 새우를 자연에 방류하는 겁니다 바다의 날을 맞아 어린 새우 30만 마리를 울릉도 해역에 방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개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찾았을 때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해진 도화새우입니다 지난해 11월 독도 해역에서 잡은 도화새우의 알을 부화시켜 5개월간 키운 건데 크기는 1 5~2 5cm로 아직은 많이 작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독도 연안에 서식하는데 20cm 이상으로 자라는 대형 종입니다 [박성환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 "국내 최초로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독도에 처음 방류하는 고급 어종입니다 " 자연으로 돌아간 새우는 4~5년 뒤 20cm 크기까지 자라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가격은 마리당 1만 5,000원을 호가하게 됩니다 [김남일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독도를 지금까지 지켜왔던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라든지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 아직까지는 국내 도화새우 자원량이 부족한 상황 자원 회복을 위해 산란기인 봄철과 20cm 이하의 어린 개체는 포획을 자제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