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봉하마을에 집결, 소통과 협치 강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봉하마을에 집결, 소통과 협치 강조 [뉴스리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봉하마을에 모였습니다 한 목소리로 국민통합을 강조하며 고인의 유지를 기렸지만 대선의 앙금은 여전해보였습니다 보도에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모인 여야는 고인의 유지인 '국민 통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우리 국회도 소통과 협치로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러했듯 국회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나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9년 만의 정권탈환을 신고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염원이었던 지역주의 타파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의원이 헌시를 낭독할 때 의원들은 가슴 먹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끝내 눈물을 훔쳤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도 대선 승리과 함께 맞은 올해 추도식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노건호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아버님이 꿈꾸신 대로 앞으로의 한국에 새로운 첫 물결이 흘러 밝은 새 시대의 힘찬 물줄기가 계속되길 기원할 뿐입니다 " 국민의당은 대표권한대행인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안철수 전 대표가 참석했고, 바른정당도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도부에서 박맹우 사무총장만 참석했지만 논평을 내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여야는 고인의 유지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