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본 궤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타운의 첫 시범지역이 통합심의를 통과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 5만5000㎡에 대한 통합심의를 가결했습니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입니다 대형 아파트와 단지 같이 지하주차장과 주민 편의시설도 구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수백 개의 가구가 새로 허물어지고 지어지면서 지하 공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면 고층 아파트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가는 것만큼 편리한 주차 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그리고 녹지 면적도 한 3~4%도 채 안 되는 녹지 면적을 꽤 한 20~30% 이상 늘릴 수 있는…” 서울시는 올 1월 생활환경이 열악한데도 재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던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 2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번동 일대에는 793세대를 철거하고 2025년까지 최고 35층, 총 124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길 양 옆으로 도서관, 문화·운동시설, 카페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방형 편의시설이 조성됩니다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는 두 배 이상 넓어집니다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하면서 법정 대수보다 많은 129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합니다 인근 우이천변과 연계한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도 새로 생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빠르면 2025년까지는 입주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하는 목표를 가지고 최대한 신속하게 시범사업을 완성시켜보겠다 이곳 번동 지역의 모아타운 형태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다면 저충 주거지에 아주 획기적인 새로운 주거 정비 사업의 모델로 뿌리 내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모아타운#서울시#오세훈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