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발! 코로나 물리치는 '호랑이의 해' 되길 / YTN
2년 연속 온라인으로 대체된 ’제야의 종’ 타종 -10℃ 매서운 한파 기승…새해맞이 인파 없어 전국 해돋이 명소 출입 통제…’랜선’ 해돋이 감상 임인년 새해 첫날 아침도 -10℃ 안팎 한파 계속 [앵커] 임인년! 호랑이의 해가 출발했습니다 조금 전 보신각의 '제야의 종' 소리가 온라인과 YTN 등 방송을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보신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2년 연속 온라인과 방송으로만 보신각 종소리가 울려 퍼졌는데요 현장에도 예전과 같은 새해맞이 분위기는 없겠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2년째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축제와 같던 새해맞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추위 속에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도 끊긴 상황입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전국의 해돋이 명소 또한 출입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따라서 2022년 첫해도 '랜선' 중계로 만나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 집 근처 한적한 해돋이 관람 포인트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 7시간 뒤면 밝은 첫해가 떠오를 텐데요 올해는 전국이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깨끗하게 첫해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2022년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울산 간절곶은 7시 31분, 강릉 경포대는 7시 40분에 힘찬 새해 첫해가 뜨겠고요,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2022년 첫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아침까지도 영하 10℃ 안팎의 한파는 계속되겠고요 새해 이틀째인 일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코로나로 힘겨웠던 2021년을 보내고, 임인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올 한해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가 물러가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