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미래 파트너십 약속…"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인도, 미래 파트너십 약속…"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불" [뉴스리뷰] [앵커] 한국과 인도가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결과인데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뉴델리에서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의 접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지금이야 말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화하고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적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사람, 번영, 평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국 국민의 교류를 활성화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고,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활용해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한반도와 남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나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 인도가 변함없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다자협의체에서의 공조를 강화키로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모디 총리님과 나는 오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과 협의 내용을 반영해 양국관계의 미래상을 담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 인도 비전성명엔 경제협력뿐 아니라 국방과 방산협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가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이 한국과 인도의 관계발전을 촉진시킬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뉴델리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