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복사되는 도지사 공인...범죄 악용 우려(2015.11.18.수)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복사되는 도지사 공인...범죄 악용 우려(2015.11.18.수)

경상남도가 공식 문서에 사용하는 도지사 공인이 복사가 되는 등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작성한 공문입니다 이 공문엔 홍준표 도지사가 결제했음을 의미하는 전자 공인이 찍혀 있는데 조작이 가능합니다 공인 위치를 바꿀수도 있고, 심지어 복사까지 됩니다 반면 서울시의 공문을 보면 서울시장 전자 공인은 아예 움직이지도 않고 복사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경상남도 조례에는 범죄나 비리에 악용되지 않도록 "전자공인을 위조 또는 부정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안전장치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인터뷰]윤인국/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이달 초) "공문서가 발송될 때는 임의로 할 수 없습니다 자동으로 됩니다 결제가 되면 (자동으로 보안처리가 돼요?) 네, 임의로 할 수 없습니다 " 뒤늦게 행정자치부의 문서작성시스템의 오류로 도지사 전자 공인이 복사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행정자치부에 보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허위공문서로 비위 행위를 저지르다 형사 적발된 건수는 21건에 이릅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KBS뉴스9경남 #도지사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