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땅속에서 귀중한 지하자원을 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정한 연금술사들✨ 땀과 열정, 자부심으로 가득 찬 작업 현장┃대한민국 지하자원 특집 2탄┃극한직업 몰아보기┃#골라듄다큐
🏅위험천만한 지하 땅 속에서 귀중한 지하자원을 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정한 연금술사들!✨ 땀과 열정, 그리고 자부심으로 가득 찬 작업 현장을 따라가본다! 🏆 00:00:00 (1) 전 세계 단 한 곳 뿐인데 그게 바로 한국에 있었다! 00:49:08 (2) '역대급 사이즈 부르는 게 값’ 전세계 유일 한국에서 발견되는 돌 01:39:12 (3) 채굴 끝난 줄로 알고 무너진 채 방치된 폐광 아래 손도 대지 않은 황금 발견! 01:55:55 (4) 육중한 40톤 대리석을 두부처럼 깍둑썰기 ■ (1) 극한직업 - 옥광산 1~2부 (2008 03 12 방송)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백옥광산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일하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옥은 금보다 옥이 비싸게 거래되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베이징 올림픽 메달의 뒷면 장식에도 쓰인다 옥광산 추정 매장량은 약 30만 톤으로, 1년에 300톤 정도를 채굴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년 정도 캘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하지만 이 옥을 캐내기 위한 작업은 그야말로 위험과의 사투다 지하 200미터의 어두운 갱도 안에서 옥맥을 찾는 광부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백옥광산 아침 7시, 옥광산의 하루가 시작된다 소장은 작업 대원들에게 “안전!”을 거듭 강조한다 언제 어디서 돌덩이가 떨어져 내리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속출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옥광산 추정 매장량은 약 30만 톤! 1년에 300톤 정도를 채굴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년 정도 캘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한다 국내 수요는 전무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메달에 옥을 넣을 만큼 옥의 대성황이 일어나고 있고, 금보다 옥이 비싸게 거래되는 중국으로 수출이 된다 하지만 이 옥을 캐내기 위한 작업은 그야말로 위험과의 사투다 지하 200미터 광산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제작진에게 굴러 떨어지는 어마어마한 돌덩이 식은땀이 나는 순간 갱도에서 사고의 위험은 24시간 도사리고 있었다 철근을 나르고, 레일을 깔고, 폐석과 옥을 나르는 일, 모두 광부들의 손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하루 10시간 고된 노동은 끝이 없어 보이는데 또 작업 대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갱내분진과 이산화탄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돌발 상황들! 정말 열악한 작업환경 하지만, 중국과 수출 계약된 100톤의 옥을 채우기 위해 총 4개의 갱구에서는 30년 경력이상의 베테랑들이 각 갱구를 책임지고 채광작업에 여념이 없다 남은시간 6일 앞으로 채워야 할 옥의 양은 30톤 그러나, 한 달 여를 공들인 2개의 갱도에서는 옥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나머지 두 갱구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데 과연 옥맥은 살아있을까! ■ (2) 극한직업 - 오석 석공 1~2부 (2009 09 09 방송) 집채만 한 돌에 수 만 번의 정질을 통해 온기를 불어넣는 석공전문가들 누군가에겐 쓸모없는 돌이 그들의 손을 통해 영혼을 얻는다 100톤이 넘는 돌과 씨름하며 압사의 위험을 견뎌내는 극한의 작업현장 한 번의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그들은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다 수천 도가 넘는 불꽃으로 돌 표면을 정리하는 작업은 뜨거운 열기와 먼지로 숨조차 쉬기 어렵고, 한 여름에도 긴 작업복을 입지만 불꽃에 튀는 돌 부스러기는 온몸으로 파고들어 화상은 예사인데 수천수만 년 가는 돌처럼, 한자리에서 굳건하게 지켜온 그들의 고집스러운 땀의 현장을 찾아가본다 최고급 오석 산지, 충남 보령으로 가다! 충남 보령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석 산지가 있는 곳 오석은 표면이 검고 글씨를 파면 하얘서 다른 돌보다 비싸고 고급으로 여겨왔다 보령 석산에서도 단 5%만 차지하는 오석 오석은 보석처럼 석산 구석구석 숨어 있어 알아보는 방법조차 쉽지가 않은데 오석을 찾아낸다고 해도 굴착기를 이용하여 캐내고 운반하는 작업은 압사의 위험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작업의 연속이다 이렇게 운반되어 온 오석은 절단, 토치, 연마 작업을 거쳐 비로소 우리가 볼 수 있는 관공서, 기업체, 학교 앞 등에 세워지는 간판 석과 묘 비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하나의 간판석, 비석으로 만들어지는 작업을 하며 인간의 한계를 견뎌내는 현장으로 가보자 90톤 초대형 오석을 옮겨라! 90톤 오석이 발견됐다! 기쁨도 잠시 현장에 모든 사람이 달라붙어 돌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돌 무게중심을 맞추려 한다 하지만, 집채만 한 돌은 쉽사리 틈을 열어주질 않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카로워지는 사람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돌 운반이기에 수십 년간의 경력자만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장정들이 달라붙어 간신히 와이어를 연결하고 트럭에 안착시키고 한숨 돌리는 작업자들 그러나 휴식도 잠시 일이 터졌다 비가 온 후 논두렁 지반이 약해져 트럭 바퀴가 빠진 것! 진퇴양난 돌 무게 때문에 트럭은 점차 가라앉고 있고, 사람들은 오석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을까? 오석 석공의 뜨거운 자부심! 온몸을 돌가루로 뒤집어써도 행복한 사람들 누군가에겐 쓸모없는 돌이 그들의 손을 통하면 영혼을 얻는다 그 안에서 조상의 얼을 느끼고 수 만 번의 담금질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석공기술자 그들의 뜨거운 외길 인생에 희망찬 내일을 만나본다 ■ (3) 극한직업 - 금과 옥, 광맥을 찾아라 (2017 09 27 방송) ‘황금빛 금맥’과 ‘영롱한 옥맥’을 찾기 위한 땀과 노동의 현장, 어둡고 비좁은 광산에서 보물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인적이 닿지 않는 그곳에 보물이 숨어 있기 때문! 우선 보물의 맥을 발견하게 되면, 천공 작업과 폭약 설치, 그리고 발파와 선별 작업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느 하나 위험하지 않은 과정이 없다 때문에 작업자들은 매 순간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어둡고 긴 갱도를 보수해 가며 황금빛 금맥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과, 빛과 소리를 이용해 영롱하고 은은한 옥맥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이들의 땀과 열정, 만나본다 영롱하고 맑은 옥을 얻기 위한 중장비 총동원! 충북 충주에 있는 옥 광산, 이곳에선 옥맥을 찾기 위해 대규모의 중장비가 동원 된다 옥맥이 발견 되면,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천공 기계와, 대형 옥을 손실 없이 자를 수 있는 특수 기계로 작업이 진행된다 기계 작업이 이뤄지는 동시에 베테랑 작업자는 빛과 소리를 이용해 광산 곳곳을 다니며 옥맥을 수작업으로 찾아 나서는데! 광산 전체를 울리는 굉음과 안개처럼 번지는 돌먼지를 뚫고 옥맥을 찾는 현장, 만나 본다 ■ (4) 극한직업 - 극한직업 - 대리석 채석장 (2008 05 01 방송) 국내 유일의 대리석 채석장에 가다! 대리석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우리나라에서 최상품의 대리석이 생산되고 있다 825만평에 달하는 면적, 500년 이상 채석이 가능한 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채석장에서 대리석의 명가로 알려진 이탈리아까지 수출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대리석들이 채석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유일, 최상품의 대리석을 생산하고 있지만 작업 환경은 녹록치 않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직업이다 보니 작업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자이고, 잦은 기계 고장으로 작업이 지연되기 일쑤 게다가 햇빛 피할 곳 하나 없는 곳에서 온 몸으로 눈, 비와 싸우며 대리석을 캐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얻은 귀한 대리석이라도 약간의 금이 가면 버려야 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정선 채석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벨트쏘(belt saw)’란 특수장비를 이용해 굴을 뚫어 내부의 대리석을 채석하고 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한창 바쁠 시간, 작업자들이 모두 기계 앞에 모여 있다 대리석을 잘라내는 벨트가 끊어진 것 700만원에 이르는 고가에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장비라 부품이 들어오는데 몇 달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 게다가 여분의 벨트도 남아있지 않다 손소장이 급하게 본사에 전화를 걸어보는데! 결국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터널의 모든 작업자들이 급하게 석산에 오른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와이어쏘’의 와이어 부분엔 고압의 전기가 흐르고 있어 사람이 닿을 경우 치명적인데 비까지 와 감전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 상태 하지만 작업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기계 고장에 비까지 쏟아져 모두에게 고됐던 하루 그 날 밤, 손소장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조촐하게 삼겹살 파티를 준비한다 그런데 삼겹살을 굽는 판이 색다르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돌 판이 아닌 상품 가치가 떨어진 대리석 판 일반 돌 판보다 기름 흡수가 좋아 더 맛있다고 작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대리석 채석장에서 밖에 맛 볼 수 없는 맛, 그들만의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대리석 가공의 꽃은 단연 무늬를 살리는 연마 기계 마찰을 통해 대리석 표면에 윤을 내 원석이 갖고 있는 무늬를 살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와 직결된다 때문에 작업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작업이 끝난 대리석을 살펴보던 손소장이 기계 작동을 중단시킨다 흠집이 난 듯, 긁힌 것처럼 무늬가 이상하다 애써 가공한 대리석이 쓸모없게 돼 버리자 손소장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데 햇빛, 비가 쏟아지는 혹독한 자연 속에서 고된 작업을 견딘 극한의 승부사들 빛나는 대리석엔 그들의 땀이 배어 있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