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이의신청 가능

[과천]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이의신청 가능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 열람이 시작됐습니다. 열람 과정에서는 이의신청도 가능한데요. 결과에 따라서 주민소환 투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장소인 관문체육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이 서명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서명부는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심사를 거친 부분들입니다. 열람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열람 후에 서명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선관위에 즉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김상식/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전체적인 숫자는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이 장소에서 열람하는 서명부는 심사할 때 포함된 내용이 기재된 내용입니다. 또한 심사한 내용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될 때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열람 기간에 공개된 서명부는 선관위가 주민등록과 일치하는지 일일이 대조한 결과입니다. 과천시 선관위는 공정성 문제로 이번에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심사 결과는 규정에 따라 열람기간이 끝나고 14일 뒤인 다음달 17일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김상식/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5월 17일쯤에 공표할 예정인데요. 7일간 열람을 거쳐서 열람 종료 후에 14일 이내에 저희가 공표하게 돼 있습니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위원회의를 거치게 돼 있습니다." 주민소환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서명부는 1만463명입니다. 주민소환 투표를 실시하려면 7천877명을 넘어야 합니다. [이창호/[email protected]] "선관위는 이번 서명부 열람 이후에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실시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실시될까! 선관위 발표에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