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북송금·이화영 뇌물... 김성태 1심서 실형..법정구속은 면해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이화영의 요청에 의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김성태 #대북송금 #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