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 더 강한 보호무역 예고…반이민 공고화 / KBS 2024.11.07.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 기간에도 자신을 관세 대통령으로 지칭하며 보호무역 장벽을 높게 쌓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무역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차별 관세 폭탄을 공약으로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 보호 무역과 자국 우선주의는 더 강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후보 :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입니다 바보들, 바보 정치인들이나 관세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멍청하거나 부패한 겁니다 "] 모든 중국 수입품에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수입품 전반에도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겁니다 이처럼 관세를 높여 해외로 나간 기업을 돌아오게 만들어 미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또 나프타와 같은 기존의 다자간 무역체제보다 국가 대 국가 간 협상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무역 질서를 강조하고 있는데 글로벌 무역 장벽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반이민 정책도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위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고, 국경 장벽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후보 : "제가 11월 5일에 이기면, 이민자 침략은 끝날 것이고, 우리나라의 회복이 시작될 것입니다 "] 하지만 고율의 관세와 반이민 정책으로 인한 임금 상승은 미국 내 물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저금리, 저물가 공약과는 양립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와 극단적 보호무역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트럼프 #자국우선주의 #보호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