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사라진 나무꾼과 아내] 옛날이야기 세계민담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꿀잠 3시간 / 중간 광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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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꿀잠 스페셜! 3시간 연속듣기 "여보, 다녀오겠소 " "서방님, 잘 다녀오세요 " 어떤 마을에 나무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남편 마십은 지게를 지고 산으로 올라가며 몇 번이나 뒤를 돌아봤다 아내는 남편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꼼짝하지 않고 서서 손을 흔들었다 나무를 해서 살아가는 마십이 결혼할 때 주변에서 말들이 많았다 "신부가 아깝네그려 " "세상에, 어떻게 저런 미인을 아내로 얻었다냐 " "그래도 마십이 우직하고 부지런하기는 하잖어 " 동네 사람들의 입방아에도 그들은 서로를 위해주며 잘 살았다 마십과 아내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금실 좋은 부부였다 나뭇짐을 지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올 때면 아내는 따뜻한 저녁을 지어놓고 마실이 돌아오기만 기다렸다 "어두워지면 밖에 나와 기다리지 마시오 산 짐승이 무섭소 " "그럴게요, 당신도 조심하고 다니세요 " 너무 가난한 탓에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걱정이었지만 아내는 불평 한마디 없이 집안 살림을 알뜰하게 해 나갔다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