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2차 정상회담 가능성 분명…신속한 비핵화 약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볼턴 "2차 정상회담 가능성 분명…신속한 비핵화 약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볼턴 "2차 정상회담 가능성 분명…신속한 비핵화 약속" [앵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속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도 거듭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 입니다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려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문을 열어두려고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지금 또다른 두 정상의 회담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을 연 상태지만 북한 주민들을 그 문으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문으로 들어오게 만들수 없다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볼턴의 이런 발언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북한의 비핵화 조치들이 함께 이뤄져야한다는 점을 재차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에서 '신속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애초 2년내로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자, 문 대통령이 1년 이내로 제안했고 김위원장이 "그렇게 하자"고 화답했다는 겁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그(김위원장)는 2년 내에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년 이내가 어떠냐고 제안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1년내에 하자고 말했습니다 " 볼턴 보좌관은 "1년 이내의 시간표는 진정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이들에게서 나온 것"이라며 "더 신속하게 할 수도 있지만 1년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