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LG엔솔 3조 쓸어담아…"2월에도 1.5조 추가 매수"
LG에너지솔루션에 기관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기관이 1조5000억원 가량을 추가 매수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LG엔솔이 MSCI지수와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되는 시기에 맞춰 패시브펀드 운용 기관들은 의무적으로 LG엔솔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엔솔이 상장한 지난 27일부터 연휴 전날까지인 이틀간 기관은 LG엔솔을 3조1624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LG화학 등은 순매도 상위 종목에 들었습니다 이달에도 패시브 자금의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일 국내 2차전지 관련 지수를 시작으로 14일 MSCI 지수 편입이 예정돼있습니다 글로벌 지수 MSCI 편입에 따라 삼성증권은 6900억원 가량이 LG엔솔에 패시브 자금으로 유입될 것으로 계산했으며, NH투자증권은 약 555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다음달 10일에는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4000억여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금투업계에서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코스피200 조기 편입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LG엔솔에 기관 수급이 몰리면서 삼성SDI나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대장주들에는 수급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수 편입 이슈가 발생할 때 LG엔솔뿐 아니라 다른 배터리주에의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우연수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LG엔솔#기관#코스피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