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이번엔 음악축제…섬마을밴드 한 자리에 - 티브로드 인천방송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지난 7월 이색 결혼식이 열렸던 대이작도에서 이번엔 음악축제가 열렸습니다 대이작도에서 열리는 이 행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는 건데요 이번엔 강화도와 영흥도 지역 주민까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 저마다 클래식 기타를 손에 쥔 중년의 기타리스트들이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한적한 섬을 깨웁니다 강화에서 온 마리클래식기타앙상블입니다 지난 2007년 클래식 기타가 좋아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모임으로 어느새 1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SOV) '네박자' 우쿨렐레를 들고 무대에 선 올리올리 합주단 역시 강화 출신인 이들은 ‘행복’을 뜻하는 하와이어 ‘올리올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연주하면서 행복을 찾겠다며 지난해 창단했습니다 SOV) '아빠의 청춘' 인천 섬마을에 사는 음악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인천문화재단의 조사 결과 옹진군과 강화군 등 인천지역 섬에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동호회은 총 12개 이중 대이작도 섬마을밴드 풀등과 영흥도 색소폰동호회 등 5개 팀이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인천시와 문화재단은 축제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전문음악 강사들을 각 섬으로 파견해 참가자들에게 석 달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육과 공연 과정 등을 다큐멘터리 등으로 제작해 인천 섬 문화 관광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