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더불어민주당' 개명...與 지자체장 20% 감점 추진 / YTN

野 '더불어민주당' 개명...與 지자체장 20% 감점 추진 / YTN

[앵커] 새정치연합은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꾸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지자체장에게 최소 20%의 감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제는 더불어 민주당으로 불러야겠군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오전 당무위원회의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약칭은 '더 민주당'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지난해 3월, 당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세력이 통합하면서 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은 1년 9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흔적 지우기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요 안 의원도 오늘 송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회를 다음 달 10일에 발족하고 인재 영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원심력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엔 비주류 최재천 전 정책위의장과 광주 출신 권은희 의원이 탈당하는 등 탈당 도미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수도권 중진의원들이 당 내홍 봉합책으로 제안한 조기 선대위 구성안을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동시에 김한길 전 공동대표 등 탈당설이 나오고 있는 당내 비주류 의원들을 향해 탈당하려는 뜻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거취는 스스로 결정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제 거취는 제가 정합니다 결단도 저의 몫입니다 더 이상 제 거취 둘러싼 논란은 허용 하지 않겠습니다 " [앵커] 새누리당도 공천룰을 정하는 문제로 어수선한 건 마찬가지죠? [기자] 당 공천특위는 지난 사흘 연휴 동안 논의한 내용을 오늘 최고위에 중간 보고했습니다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한 건 가점과 감점에 대한 부분입니다 정치 신인에게 10%, 신인이면서 여성이거나 장애인인 경선 후보자에겐 20%의 가점을 주자는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겐 최소 20%의 감점을 주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험지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입한 인물은 현행 당헌·당규에서 정한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