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일만 2백 명대...백신 접종 궁금증 Q&A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 두 달 보름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특별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휴일이어서 검사 검수가 준 영향도 있겠습니다마는 200명대가 70여 일 만이에요. [한영규] 그렇습니다. 3차 유행이 지난 11월 중순에 시작이 됐는데요. 시작할 때가 100명대 후반 내지 200명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2월 25일날 정점을 찍고 그 이후에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0시 기준은 289명인데 아무래도 휴일날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절반보다 더 적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을 보면 352명이니까 3차 유행이 시작했을 때보다는 한 150명 정도 많은 수준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줄어든다고 하는 건 다행인 소식입니다마는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좀 늘어나고 있죠? [한영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추가적으로 더 확인돼서 현재 국내에서 모두 54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40명,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9명,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5명입니다.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지금 변이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 중입니다.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지금 75개국에 이미 퍼져 있고요. 남아공은 31개국, 브라질은 15개국에 퍼져 있어서 아무래도 국내로 유입될 위험성도 커지고 있고 유입된 환자로부터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변이바이러스가 갈수록 여러 가지 유형 가운데 우세종이 돼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백신접종을 시작한 나라에서는 백신접종의 속도를 높여서 변이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백신접종을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는 아직 이달 말부터 접종할 예정으로 있는데 일단 해외에서 들어오는 부분에 대한 차단 그리고 국내에서의 지역감염 차단, 이게 중요한데 그래서 22일부터는 모든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내외국인 모두 들어오기 전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들어와서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해서 다시 검사를 한다. 그래서 검역을 강화하겠다 하는 그런 대책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의 백신접종 목표가 이달부터 시작인데요. 오늘 정부가 백신접종에 대한 특별 브리핑을 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 아직도 많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한 것 같아요. [한영규] 코로나19 백신은 통상적인 백신 개발이 한 10년 정도 걸린다고 하면 이게 약 1년 만에 개발됐습니다. 거기는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투입됐고요. 또 새로운 기술개발도 있었는데 mRNA 백신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사용되는 백신 기술이 되고요. 그리고 각 정부가 행정적으로도 최대한 신속하게 허가라든가 이런 절차를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1년 만에 맞을 수 있는 그런 단계가 됐고요.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아직도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특히 백신은 과학 분야입니다. 임상 1상, 2상, 3상을 해서 안전성과 효능을 전부 검증해서 입증이 된 상황이고요. 그렇다 보니까 백신접종을 하는 게 이득이 훨씬 더 크다. 특히 고위험군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