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주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 / YTN

"5월 전주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 / YTN

[앵커] 독립·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3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합니다 역대 최다의 참가작에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돼 영화인과 관객이 만나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태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19번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일본 태생의 정의신 감독이 만든 '야키니쿠 드래곤'으로 결정됐습니다 오사카에서 불고기 식당을 하는 재일한국인 가족이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폐막작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은 쓰레기 섬으로 반려견을 찾아 떠난 소년의 모험담입니다 [김영진 /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굉장히 문명비판이라고 할까요 현재 돌아가는 이 사회에 대한 묵시록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 아주 인상적인 성취를 이룬 작품입니다 ]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표어에 걸맞게 사회 문제와 논쟁적 주제를 담은 영화가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지난해 신설된 '프론트라인 섹션'의 영화들이 특별히 발칙한 상상력과 혁신적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병원 /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지금 가장 용감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신설한 섹션입니다 ] 가능성 있는 감독들을 영화제가 후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작품은 국내외 5편으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후원작 '노무현입니다'가 14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덕분입니다 장미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42개 나라 246편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있는 상영관들과 지난해부터 도입된 3천석 규모의 '전주 돔'에서 상영되는데 대중적인 영화는 주로 '전주 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