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254장: 내 주의 보혈은 (찬양 : 임윤희)
내 주의 보혈은 (L Hartsough 작사 ․ 작곡) 찬양가, 1895》128장에 처음으로 채택되었으나, 현재 번역은《찬숑가, 1908》121장에 수정 채택된 가사이다 이 찬송은 미국의 루이스 하트소우(Lewis Hartsough, 1828-1919) 목사가 1872년 아이오와 엡워스(Epworth, Iowa) 부흥회 때 작사 · 작곡하여 부흥회 기간 동안 부른 찬송이다 생키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기록하였다 ― 이 아름다운 가사와 곡조는「성화로 가는 안내서」'Guide to Holiness' 란 제목으로 모 월간지에 발표된 것인데, 작곡자가 내가 영국에 있을 때 보내온 찬송이다 나는 즉시 약간 수정하여《복음성가와 독창곡집》'Gospel Songs and Sacred Songs and Solos' 63장에 채택하였다 이 찬송은 부흥회에서 부르기에 적당한 찬송이며, 영국과 미국에서「초청의 찬송」'invitation hymn' 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찬송이 출판된 직후 나는 워싱턴 집회에서 이 찬송을 불렀는데 지나가던 장사꾼이 길을 멈추고 서서 듣고 있었다 그는 20년 동안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그는 제단 앞으로 걸어 나와 무릎을 꿇었다 찬송은 계속되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그 사람은 참맘으로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이 찬송을 불렀다 거리에서도 가게에서도 계속 이 찬송을 불렀다 두 주일이 지난 어느 날 아침, 그가 가게로 나갈 적에 그의 아내가 "잘 다녀오세요" 하고 인사를 하자 그는 큰 소리로,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하고 찬송을 부르며 걸어갔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초인종이 울려 아내가 나가 보니, 어느 사람이 남편의 시신을 메고 와 있었다 남편은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뇌진탕으로 즉사하였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의 마지막 찬송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소리가 귀에 쟁쟁하여 눈물을 흘리며, 또 한편으로는 큰 위로를 받았다 (Sankey, pp 111-2) 작사 · 작곡자 하트소우 목사는 1828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1852년에 그는 캐체노비아(Cazenovia)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목사 안수를 받았다 1868년 무렵 오네이다선교협회(Oneida Conference)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건강이 좋지 못하여 유타선교회(Utah Mission)로 옮겨 일하였다 그 시절 부흥사 조셉 힐만(Joseph Hillman)의 집회에서 음악감독으로 일하였다 1871년, 아이오와의 엡워스감리교회를 담임 목회하다가 1895년 은퇴하였다 블리스 목사가 출판한「복음 성가집」'Gospel Songs, 1874' 119장에 처음 실렸다 이어서 블리스와 생키가 공동 편집한《복음 찬송가》'Gospel Hymns and Sacred Songs, 1875' 63장에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