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경찰불자 “동체대비 가르침으로 국민 안전 수호”
〔앵커〕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찰 불자들이 서울 경찰청 본청에서 부처님의 동체대비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국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 모양의 장엄등이 서울 경찰청 로비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불자들은 두 손 모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국민화합과 안녕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찰불자들이 어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경승단 총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부처님오신날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중앙무대 불단에 설치된 아기 부처님에게 꽃을 올리고 목욕을 시켜 드리며 만중생의 성불을 발원했습니다 지현스님 / 경찰청 경승실장 (나와 너로 시작하는 시방삼세의 모든 경계를 초월하는 수승한 가르침을 따라가겠습니다 )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처님의 동체대비의 가르침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희근 / 경찰청장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으로 신뢰받는 경찰, 존중받는 경찰, 함께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 법사로 나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경찰 불자들에게 선 명상으로 마음의 힘을 키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항상 부처님께서, 불보살님께서 나를 도와준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진심을 가지고 매일 정진하는 기도를 하시면 세상에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 조계사 동자스님들의 특별한 축하공연도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찰청장은 경찰차 장난감을 전달하며 화답했습니다 길민성, 전성하 불교회원 대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자비와 평화가 가득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