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파문 '일파만파'...사조직 개입설까지 / YTN
■ 김형주, 前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 이상일,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추가 배치 누락 파문이 정치권에서 안보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을 방문해서 한미 정상회담과 사드 배치 문제를 조율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잠시 뒤에 귀국합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군 내 사조직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과거에 하나회라는 사조직이 있었고 지금은 알자회, 독사회 같은 사조직이 인사를 독점했다는 것인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의원 : 이게 군내 사조직이나 특정 인맥층, 예를 들어 알자회뿐만 아니라 이미 언론에도 나오겠지만 독사파니 해서 한민구 인맥 등등 이런 특정 개인과 관련된 인맥들도 굉장히 횡행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문제가 실제로 중요한 거는 정치권력, 그다음에 군내 사조직 그런 걸로 인해서 국정농단은 물론이고 국정농단 관련해서 국방안보 사안까지… 이 사람들의 특정 인맥이나 특정 사조직에서 좌지우지됐다면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거죠 현존하는 권력들이 다 그 사람들인데 제대로 된 감사가 되겠어요?] [앵커] 일단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알자회, 독사회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군 문제는 잘 못 들었는데요, 알아 보니까 어쨌든 독사회는 표현은 굉장히 무서운데 독일 육군사관학교 연수를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니까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사실 그동안 군대에서 가장 엘리트이고 실제로 독일의 사관학교라든지 독일의 군사학교는 상당히 민주시민 교육과 연계돼 있어서 리더십에 있어서도 상당히 모범적이고 앞으로 한국 군대가 가야 될 새로운 전형으로서 독일 군의 모습을 그동안 논의했기 때문에 거기에 다녀왔던 사람들이 굉장히 배타적이고 사조직적이라고 하는 부분이 조금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앵커] 실체가 있는 조직입니까? [인터뷰] 좀 더 지켜보고 정말 진상이 뭔지를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알자회 같은 경우는 김영삼 대통령 정부가 1993년 출범할 때 알자회라는 존재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하나회를 척결할 때 알자회도 일부 정리가 됐는데 국방부도 그런 사실을 밝혔죠 그러니까 육사 34기부터 43기까지, 현재는 한 100여 명의 회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