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몇 년 고생하면 연봉 200억…뿌리칠 수 없죠" (KBS 23.06.27)

[창+] "몇 년 고생하면 연봉 200억…뿌리칠 수 없죠" (KBS 23.06.27)

[시사기획 창 '코스닥 개미귀신2 무한환생 CEO들' 중에서] #코스닥 #자본시장 #경제범죄 [인터뷰] 박은석/변호사, 전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장 “자본시장을 조직적으로, 기획적으로 무너뜨리는 사람들이 자기가 나서지 않느냐 이유는 명백합니다 자기가 나서게 되면 전과가 생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분들이 배후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요 추적하는 게 더 어려워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금융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고 수사 기법도 계속 개발되고, 업그레이드가 될 필요가 있다는 뜻 입니다 ” KBS 분석 결과, 문제 기업 임원 141명 중 23%인 31명이 횡령,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대리인 뒤에 숨어든 경우까지 더하면, 141명이란 숫자도, 범죄 전력자 규모도 더 늘어날 것이다 [인터뷰] 최병철 / 회계사, 충북대 경영학과 교수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을 결국에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누구겠어요? 이미 해봤던 사람들이 더 잘 알고 새로운 기법을 발명해 내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취지에서 다시 한 번 경영자의 과거 이력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들이 주주와 직원, 우리 자본시장에 주는 피해는 얼마나 클까 [인터뷰] 함세종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위원장 “이 양반(김용빈 회장)이 재판을 받아서 형을 살고 나오면 또 다른 데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니까 걱정이죠 저희 같은 회사들이 또 당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럼 수십 명, 아니면 수백 명, 수천 명들이 또 힘들게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보니까 이게 정부가 이런 걸 막을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좀 의심스럽고 그렇습니다 ” 새로운 회사에서, 다른 사람의 가면을 쓰고, 코스닥 개미귀신들은 오늘도, 무한 환생하고 있다 [인터뷰] S / 무자본 M&A 업자(음성변조) 기자 : 만약에 전체 인수 자금의 10% 정도의 계약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내일이라도 또 (무자본 M&A를) 하고 싶으세요? “저는 할 것 같아요 이 일은 내가 몇 년 고생해서 연봉 100억, 200억 벌 수 있는 그게 보인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걸 뿌리칠 수가 없죠 그 유혹을 마약 같은 성향이 깊어요 더 깊어요 또 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굉장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시사기획 창 #코스닥 #무자본 M&A #거래정지 #상장폐지 #인수합병 #가장납입 #주식투자 #상장사 임원 분석 #최대주주 #기업분석 #작전세력 #설계자 #허위공시 #횡령 #배임 #경제범죄 #무한 환생 #주주 손해 방송일시 : 2023년 6월 27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