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상 첫 '온라인 전당대회'...국회도 코로나19 파장 / YTN

민주당, 사상 첫 '온라인 전당대회'...국회도 코로나19 파장 / YTN

민주당, 이낙연 확진자 접촉 소식에 초긴장 이낙연, ’음성’ 판정…민주당, 긴장 유지 민주당 "전당대회, 완전 온라인 방식으로 준비"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은 정치권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던 이낙연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 돌렸지만,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임시국회 주요 일정도 당분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에 민주당은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전날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지도부는 아침 회의를 오후로 미루며 이 의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당 행사 연기 등 자체 대책을 마련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직자들도 순환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상반기 코로나 확산을 막아내는 데 앞장섰던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도 다시 가동하겠습니다 ]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완전 온라인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아닌 여의도 당사에서 50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대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출하는 건 정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장철민 /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 대변인 : 완전한 온라인 방식으로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에 이번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결정을 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결정을 했다는… ]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상임위원회와 토론회 등 국회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보위원회의 기관 업무보고는 일부 연기됐고, 기획재정위원회의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인원 제한 등 방역 조치 속에 진행됐습니다 [윤후덕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 실내 행사이므로 50인 이내로 제한돼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확진자와의 간접 접촉 가능성 때문에 인사청문회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