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상질서 재구축해 나가야" 한일 관계의 미래는?
"상호협력뿐 아니라 국제통상질서를 재구축해 나가야 한다" 17일 한일일한 협력위 공동성명에서 나온 문장인데요. 바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안보 상황이 이전과는 다른 대전환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 그에 맞는 국제통상질서를 한국과 일본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셔틀외교에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로 관심은 분명히 있는 상황이죠.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민간 교류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츠다 부장, 한일부부 박가네 등 이미 많은 일본 관련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의 무비자 여행 허용 이후 3개월 동안 인터파크의 일본행 항공권 발권량이 2018년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의 비중은 45%였습니다. 물론 엔저 영향도 있겠지만, 일본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도 이유겠죠. 국제정세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만 몰두하다 미래를 보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나라를 잃었던 때,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바로 지금이 넥스트 한일 관계를 정립하고,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김용민기자 #한일관계 #국제통상질서